3상 임상시험인 조에(ZOE)-70 연구 결과, 후보백신을 2회 투여했을 때 위약 대비 70~79세 성인에서 90%, 80세 이상에서 89%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해 발표된 ZOE-50 임상시험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위약 대비 97%의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백신 투여 4년 후에도 대상포진 발생 위험은 88% 감소돼 예방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엠마누엘 하논(Emmanuel Hanon) GSK 백신 연구개발(R&D) 수석부사장은 “고연령군에서 이와 같이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낸 후보백신은 처음”이라면서 “이 후보백신이 허가될 경우 대상포진과 통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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