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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회’서현진,돌담병원서 사람들 앞에서 손목에 칼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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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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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진 출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회에선 윤서정(서현진 분)이 돌담병원에서 사람들 앞에서 자기 손목에 칼을 긋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선 강동주(유연석 분)는 비를 맞으며 서 있었다. 어두운 병실에서 윤서정은 누워 있었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윤서정에게 “정신이 좀 드나? 다리는 2∼3개월이면 완쾌되겠지만 문제는 팔이야. 완전히 회복되기 힘들거야”라고 말했다.

시간은 2016년 10월이 돼 강동주는 외과 전문의가 됐지만 전문의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했지만 도윤완(최진호 분)의 아들보다 극심한 차별을 당하자 절망했다.

도윤완은 강동주에게 전 국회의장의 수술을 맡기려 했다. 출세 기회였지만 강동주는 도윤완에게 “실패하면 저에게 책임을 넘기려는 거잖아요?”라며 “제가 맡은 환자가 패혈증이라 수술을 미루면 위험해서요”라며 거절했다.

도윤완은 “만두 집 아들이 죽어라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으면 성공하기 위해서 아냐?”라고 말했다.

강동주는 성공 확률이 30%인 전 국회의장 수술을 감행했지만 그 국회의장은 수술 중 과다 출혈로 죽었다. 강동주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돌담병원으로 좌천당했다.

강동주는 강원도 정선에 가 도박장 옆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사직서를 썼다. 그런데 바로 뒤에서 어떤 남자가 음식을 먹다가 쓰러졌다. 강동주는 심장마비인 줄 알고 제세동기를 쓰려고 했지만 김사부(한석규 분)가 나타나 제세동기를 발로 찼다.

강동주는 김사부에게 “당신이 이 사람 살리면 내 목을 내 놓지”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그 남자의 배를 눌러 목에 걸린 음식을 뱉어내게 했다.

김사부는 강동주를 조리장으로 끌고 가 칼로 강동주의 팔을 자르려 했다. 강동주는 도망쳐 돌담병원에 와 잠이 들었다.

꿈에 강동주는 김사부와 장기태(임원희 분)가 수술로 자기 팔을 자르는 꿈을 꿨다. 다음 날 출근한 윤서정은 강동주를 보고 “언제까지 있을거야?”라고 물었다.

돌담병원에 환자가 자기가 자동차를 몰고 왔다. 김사부는 응급실에서 환자를 개복해 환자를 살렸다.

강동주는 윤서정에게 “병원은 다 인맥이에요. 나 같이 맨땅에 헤딩하는 놈은 VIP 잡아 뭔가 해내야 해요”라고 말했다.

윤서정은 강동주에게 “너 왜 이렇게 변한거니? 사는 것이 그렇게 힘들디?”라고 말했다. 윤서정은 돌담병원에서 환청에 시달리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 손목에 칼을 그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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