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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진 출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동영상 캡처]
이 날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선 강동주(유연석 분)는 비를 맞으며 서 있었다. 어두운 병실에서 윤서정은 누워 있었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윤서정에게 “정신이 좀 드나? 다리는 2∼3개월이면 완쾌되겠지만 문제는 팔이야. 완전히 회복되기 힘들거야”라고 말했다.
시간은 2016년 10월이 돼 강동주는 외과 전문의가 됐지만 전문의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했지만 도윤완(최진호 분)의 아들보다 극심한 차별을 당하자 절망했다.
도윤완은 “만두 집 아들이 죽어라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으면 성공하기 위해서 아냐?”라고 말했다.
강동주는 성공 확률이 30%인 전 국회의장 수술을 감행했지만 그 국회의장은 수술 중 과다 출혈로 죽었다. 강동주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돌담병원으로 좌천당했다.
강동주는 강원도 정선에 가 도박장 옆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사직서를 썼다. 그런데 바로 뒤에서 어떤 남자가 음식을 먹다가 쓰러졌다. 강동주는 심장마비인 줄 알고 제세동기를 쓰려고 했지만 김사부(한석규 분)가 나타나 제세동기를 발로 찼다.
강동주는 김사부에게 “당신이 이 사람 살리면 내 목을 내 놓지”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그 남자의 배를 눌러 목에 걸린 음식을 뱉어내게 했다.
김사부는 강동주를 조리장으로 끌고 가 칼로 강동주의 팔을 자르려 했다. 강동주는 도망쳐 돌담병원에 와 잠이 들었다.
꿈에 강동주는 김사부와 장기태(임원희 분)가 수술로 자기 팔을 자르는 꿈을 꿨다. 다음 날 출근한 윤서정은 강동주를 보고 “언제까지 있을거야?”라고 물었다.
돌담병원에 환자가 자기가 자동차를 몰고 왔다. 김사부는 응급실에서 환자를 개복해 환자를 살렸다.
강동주는 윤서정에게 “병원은 다 인맥이에요. 나 같이 맨땅에 헤딩하는 놈은 VIP 잡아 뭔가 해내야 해요”라고 말했다.
윤서정은 강동주에게 “너 왜 이렇게 변한거니? 사는 것이 그렇게 힘들디?”라고 말했다. 윤서정은 돌담병원에서 환청에 시달리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 손목에 칼을 그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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