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싱크홀로 가스냄세+정전 발생…경찰, 현장 통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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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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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후쿠오카에서 싱크홀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대피권고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새벽 NHK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소재 JR하카타역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도로가 함몰돼 폭 15m, 길이 20m의 싱크홀이 생겼다.

당시 주변 건물이 정전됐으며, 현장 부근에는 가스 냄새가 나 경찰이 싱크홀 주변의 통행을 금지시켰다. 

이날 후쿠오카 교통국 측은 "터널 굴착 공사 현장에 물이 스며들어 작업을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노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공사와 싱크홀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후쿠오카 싱크홀 소식에 네티즌들은 "후쿠오카 싱크홀 사고로 출장 취소(tm****)" "아 후쿠오카는 나랑 안맞나…..저번엔 지진 이번엔 싱크홀(so****)" "후쿠오카 싱크홀 ㅎㄷㄷ 무섭네요. 모두 조심하세요(ji****)" 등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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