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들은 음료나 디저트 메뉴 구입, 선불카드 충전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우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실용성과 퀄리티를 높인 한정판 다이어리들이 출시되면서 다이어리를 소장하려는 마니아층까지 등장하면서 섣불리 구매하기 보다는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증정 조건 합리적인지 따져봐야
커피전문점들은 겨울 시즌 음료를 포함한 메뉴 구매, 선불카드 충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 시즌 메뉴 2개와 일반 음료 5개 등 총 7개의 메뉴를 구매하면 세련된 감각의 ‘2017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할리스커피 메뉴를 맛보고 다이어리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의 스티커를 모은 소비자들에게 다이어리를 증정하고, 투썸플레이스는 겨울음료 3종을 포함해 음료 15잔의 스탬프를 채운 소비자들 대상으로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또 커피빈은 이번 2017 플래너 출시를 기념해 선불카드 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커피빈 매장에서 선불카드 6만 원 이상 충전하는 고객 대상으로 2017 플래너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단,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는 할리스커피와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전 매장에서 적립이 가능하지만,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스탬프 카드를 발급받은 매장에서만 적립하도록 제한을 두었다.
◆ 특별한 '추가 혜택' 눈길
각 브랜드는 다이어리 구매 시 이벤트 쿠폰을 함께 증정하며 소비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할리스커피는 다이어리와 함께 제공되는 쿠폰 4장으로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스타벅스는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 3장이 제공된다.
또 커피빈은 쿠폰 1장이 지급되며,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별도의 쿠폰이 제공되지 않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