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MRO 자재 관리 및 장기재고 활용 시스템 도입…“비용절감 극대화 추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09 1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포스코가 소모성자재로 인한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 ‘MRO 자재 활용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MRO는 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and Operation(운영)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에서 제품 생산에 필수인 직접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와 간접 자재를 일컫는다.

흔히 기업소모성자재 또는 기업운영자재라고도 불리는데 정확하게 자재가 떨어지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수급관리가 다른 자재에 비해 비정형성을 띠어 운영 및 재고관리가 쉽지 않다.

특히 재고관리는 비용과 직결되는 만큼 기업들은 효율적인 MRO관리에 여러모로 힘쓰고 있다.

포스코는 효율적인 MRO 자재 관리를 위해 ‘타부서 재고 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MRO 자재의 구매신청(PR, Purchase Requisition) 단계에서부터 미사용 동일품의 장기재고를 확인하고 보유 재고부터 사용토록 장려키로 했다.

황은연 사장은 타부서 재고 활용 시스템 도입은 낭비제거 활동의 일환으로 설비자재구매실이 주축이 돼 MRO 자재의 장기재고 저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시스템 개선사항을 사내에 주지하고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양소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