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현대카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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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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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현대카드는 수혜자들이 자활 할 수 있는 능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사회공헌에 접근하고 있다.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낚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으로 현대카드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 및 봉평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비롯해 ‘드림실현’과 같은 기업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진행한 광주 ‘1913송정역시장’이 새롭게 변모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카드는 시장의 공식 명칭부터 ‘1913송정역시장’으로 새롭게 바꿨다. 시장이 처음 만들어진 연도를 시장 이름에 활용함으로써, 100년이 넘는 시장의 오랜 역사를 알리고 시장 상인 스스로가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하루 1만2000여 명이 이용하는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한 전략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대카드는 가까운(도보3분) KTX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이 시장을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버려진 공간을 방문객 쉼터와 공중화장실 등으로 변모시키고, 쉼터에는 국내 최초로 역사 밖에서 해당 역의 실시간 열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해 ‘제2의 대합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현대카드는 소상공인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자본’을 비롯해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지와 열정’이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 사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자활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소상공인을 선정해 전문적인 사업 컨설팅에서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CS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 현대카드 현대캐피탈CSR, 디자인, CS 담당직원들과 업종 전문가 멘토 등이 해당 점포의 성공을 위해 뭉쳐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리동네 햇살과일’, ‘우리집김밥’, ‘우리동네슈퍼’ 등 10개의 점포에 대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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