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9일 잠정 연결재무제표 3분기에 21억2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손실 폭이 3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억5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23억7200만원으로 102.9% 증가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보안 사업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을 진행함에 따라 인건비 등 초기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사업 체계 개편을 위한 중장기 전략 아래 발생한 의도된 손실이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등 사업의 성장성은 견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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