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16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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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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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 학생들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2016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인천대 김슬기, 이기영, 이승현, 정효남, 채윤표(임베디드 2학년), 심규철(기계공학과 2학년)학생으로 구성된 인천대 I.O.I팀(지도교수 전경구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은 ‘문콕 방지 제어 시스템’을 출품했다.

‘문콕 방지 시스템’은 자동차 문을 열 때 옆에 있는 자동차나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일정거리에 가까워지는 순간 더 이상 문이 열리지 않도록 기어를 통해 제어하는 기술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인천대 I.O.I팀원들이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1]


I.O.I팀원인 정효남 학생은 “처음 문콕 방지 제어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했을 때 주위에서 구현이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팀원들과 함께 밤을 세워가며 고민하고 여러 교수님들의 자문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어 운전자의 문콕 테러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공학교육 혁신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공학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취지이며, 전국 93개 대학에서 279개 팀이 예선을 거쳐 32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출품작은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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