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팅크웨어가 블랙박스 부문의 매출 확대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2016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수치다.
블랙박스 사업군은 시장 1위 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와 국내외 공급 채널 다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328억원의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사업 호조세로 올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며, 중국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면서 외형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플래티넘 블랙박스 ‘아이나비퀀텀’이 초도 물량을 완판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최근 자동차 제조사, 택시 조합, 렌터카 등 신규 채널로의 블랙박스 공급이 확대되면서 B2B 시장에서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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