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중국 부정기노선 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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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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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4개 국적 항공사가 51개 도시, 97개 중국 “하늘길” 확보

▲내년부터 청주공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 비행기길이 97개 노선으로 확장 되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내년에 청주공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지가 확대되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적 항공사로부터 공항별로 신청한 중국 부정기노선을 심사하여 항공사들에게 일괄 배분했다. 그 결과 청주공항에서 항공기를 운항하는 이스타항공 등 4개 국적 항공사는 51개 도시에 항공편 97개 노선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에 청주공항에서 운항 할 수 있는 중국 부정기 노선은 기존 46개 도시에서 51개 도시로, 항공편은 65개 노선에서 32개가 증가한 97개 노선이 확보 되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청주공항에서 취항 할 항공사들이 중국 부정기노선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내놓은 만큼 신규노선이 다수 포함됐다.

중국 진쟝, 미엔양, 남저, 상주, 포두, 진황도 등 11개 도시가 새로운 노선으로 취항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기성 부정기 장가계 노선은 이스타항공, 진에어, 제주항공에서 2월~11월까지 연중 취항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국제선 이용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대비 국제선 누적 탑승률이 ’15년 76.3%, ’16년 80.6%로 증가하는 추세속에 내년 국제선 이용객은 75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올해 64만 명 돌파 예상치와 항공기 탑승률, 내년 부정기노선 확대 운항 등을 고려한 수치이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청주공항 이용객은 234만6008명이며 이중 국제선 이용객은 56만1260명으로 ’15년 총이용객 211만명을 2개월여 앞서 항공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도는 국제선 이용객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 청주공항 부정기노선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항공사 전세기 취항 유치, 여행사 모객 광고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우리 도 체류관광을 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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