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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모아] '방송인 김제동' '설민석 학원인' 11월 13일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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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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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11월 13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목소리들을 모아봤다.


■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다." -방송인 김제동-

12일 서울 광화문 '민중궐기대회'에 참석한 김제동은 청년단체 청년 유니온과 함께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를 진했다. 여기에서 김제동은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다. 여러분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간다. 여러분과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 광장에서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어 감했다. 되게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진짜 감사하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 "세종대왕, 백성들 돌보고자 자신의 두 눈과 한글을 바꾼 셈" -설민석 학원인-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편에 출연한 설민석 강사는 멤버들과 개코, 딘딘, 지코, 비와이, 송민호에게 한글의 위대함을 전하며 "'백성들이 글을 쉽게 익혀 죄가 죄인지를 알고 죄를 짓지 말거라. 죄를 지었다면 한글로서 억울함을 호소하여라'라는 게 세종대왕의 뜻이었다"면서 "세종대왕이 시력이 나빠졌다. 훈민정음을 만드느라 시력을 잃은 것이다. 백성들을 돌보고자 자신의 두 눈과 한글을 바꾼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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