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해보험, 악사그룹서 250억원 투자받아…일반·장기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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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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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악사손해보험이 내년부터 일반 및 장기손해보험 영업을 확대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는 최근 악사그룹으로부터 내년 250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

악사그룹의 한국법인 투자는 현재 자동차보험에 집중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에 따라 투자금을 늘리기로 했다.

악사손보는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 3963억원 중 88%를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얻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정 수준(약 78%)을 넘어서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보험에만 집중할 경우 적자를 만회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악사손보는 2020년까지 장기보험 비중을 30%대로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 신설 및 인력 확충 등의 작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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