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국영 이통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이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
차이나유니콤과 칭다오시 정부는 지난 2일 칭다오에서 '스마트 도시' 공동 건설과 관련한 전략적 협력협의를 체결했다고 칭다오신문이 보도했다.
차이나유니콤은 30억 위안을 투자해 칭다오에 차이나유니콤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칭다오시의 정보화 건설 수요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국내외,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의 대형 인터넷기업을 칭다오로 유치해 우수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저명한 기업들을 칭다오로 유치해 칭다오를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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