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6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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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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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경북지역 11개 대학과 65개 업체 131개 연구과제 전시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제16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을 열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제16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16번째로 열리는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은 산학연 경북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연구 개발한 신기술․신제품 등 산학협력 지원 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를 포함한 11개 대학과 65개 기업체가 참여해 131개의 연구과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해마다 성장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여주게 된다.

이번에 참여한 대학과 기업체들은 2015년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63건, 신제품개발 120건, 공정개선 4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협력 지원 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는 위덕대학교 등 4개 대학, 우수기업으로는 암투팜스(주) 등 10개 기업, 교수부문은 영남대학교 이재웅 교수 등 8명, 산학협력 담당자인 코디네이터는 안동대학교 김윤희 등 3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산학협력 지원사업’은 자금과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지역 내 대학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연계해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기업의 R&D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지원사업의 성과물인 신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남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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