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P2P 금융기업 ‘브릿지펀딩’이 자동차 전문 P2P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담보대출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담보 대출 잔액은 2012년 14조 원에서 2016년 19조 3000억 원으로 38%가 증가했다.
이러한 최근 추세에 맞춰 브릿지펀딩이 자동차 전문 P2P 서비스를 런칭했다.
브릿지펀딩 이성근 대표는 “국내 최초 자동차 전문 P2P 금융 플랫폼 개시”라며 "주요 고객층은 중금리의 대출 상품을 찾는 대출자와 높은 투자수익률을 찾는 투자자이다."라고 말했다.
상품은 긴급 자금이 필요해 차량 담보 대출을 알아보고 있지만 금리가 높아 망설이는 고객과 5% 이상의 수익률의 투자처를 찾는 고객이 주요 대상으로, 서비스 런칭 이후 첫 해 동안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많은 대출 신청에 대비해 대출자 심사 일부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동화 할 계획” 이라며 “자동차 P2P 대출은 합리적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자와 투자자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릿지펀딩은 11월과 12월에 한해 투자자의 플랫폼 사용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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