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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비범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가 음악을 듣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했다거나, 여전히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때 등 인데요. 이 외에도 우리가 음악을 듣고 공감하는 수많은 이유 중에 특별한 상황에서 듣는 음악을 현재 활동 중인 가수나 뮤지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이럴 때 이런 노래’라는 주제로 추천을 받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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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주제는 바로 지난 17일 끝난 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루고 홀가분한 마음을 안고 지내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한 추천곡인데요.
올해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그룹 블락비 멤버에게 수능 끝난 수험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수능이 끝난 뒤 편안하게 놀면서 듣기에 딱인 노래!!” - 비범 -
지난달 31일 새 앨범 ‘웰컴 투 바스타즈’를 발매하고 컴백, 유닛 바스타즈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블락비 맏형 '비범'의 추천곡은 백인 래퍼 Mac Miller(맥 밀러)의 ‘Dang!’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래퍼 중 한 명인 맥 밀러의 ‘Dang!’은 트렌디한 리듬에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부드럽고 감각적인 곡입니다. 맥 밀러의 귀에 감기는 래핑과 더불어 한국계 미국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앤더스 팩(Anderson Paak)의 달콤하면서도 속삭이는듯한 피처링은 이 곡의 킬링파트입니다.
가사 역시 “I can't keep on losing you (널 계속 놓칠 수 없어)” 등의 반복되는 가사도 매우 중독적이며 달콤하다. 수능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이 노래와 함께 휴식기를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 블락비 비범의 수험생들을 위한 추천 곡, Mac Miller의 ‘Dang!’ 뮤직비디오 보기 ▼
[영상 출처 :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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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 밀러 'Dang!' M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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