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0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 자유형 50m에서 22초71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주 종목이 아닌 단거리 50m에 출전 신청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새로 다지는 것을 목표로 내세워 대회 마지막 일정까지 소화하기 위한 출전이었다.
일본의 나카무라 가쓰미(22초37)가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양준혁(전주시청)은 23초51로 11위를 기록해 예선에서 탈락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에 열리는 50m 결승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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