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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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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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지난 19일, 20일 1박2일에 걸쳐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으로 떠나는 지질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캠프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포천시와 A&A문화연구소가 주관하여 한탄강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이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 등 한탄강 일원에서 지질체험을 주제로 개최된 행사이다.

경기도내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신청하여 한탄강 곳곳을 답사하였으며, 한탄강의 생성원리와 한탄강에서 나타나는 암석 관찰 등 야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지질캠프는 경기도 중등지구과학 교육연구회의 권홍진교사를 비롯한 한탄강의 답사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지질체험 뿐 만 아니라 별자리 관측, 조별 주제발표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박2일이 부족할 정도로 알차게 행사를 진행했다.

한탄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일 하천내에 5개의 국가지정 문화재(명승 2개소, 천연기념물 3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지질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2015년 12월 환경부로부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포함하여 한탄강 지질체험 및 역사, 생태,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도권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야외학습체험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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