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캠프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포천시와 A&A문화연구소가 주관하여 한탄강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이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 등 한탄강 일원에서 지질체험을 주제로 개최된 행사이다.
경기도내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신청하여 한탄강 곳곳을 답사하였으며, 한탄강의 생성원리와 한탄강에서 나타나는 암석 관찰 등 야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지질캠프는 경기도 중등지구과학 교육연구회의 권홍진교사를 비롯한 한탄강의 답사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지질체험 뿐 만 아니라 별자리 관측, 조별 주제발표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박2일이 부족할 정도로 알차게 행사를 진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포함하여 한탄강 지질체험 및 역사, 생태,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도권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야외학습체험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