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박범계, 최순실 총선 공천 개입 폭로…“與 비례 3명 공천 관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2 17: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현웅 법무부 장관 “범죄 혐의 특정 및 수사 단서 있다면 檢 수사 착수”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 정점에 선 최순실 씨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 씨가 지난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 현역 비례 세 사람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며 “당장 이름을 댈 수 있다”고 폭로했다.

박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향해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 공천 개입 의혹 발언을 언급하며 “검찰에 수사를 지휘하라”고 압박했다. 게이트 정국에서 김 전 대표는 “최 씨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충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014년 말 ‘정윤회 문건 보도’ 이후 물러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도 최 씨가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 장관은 “범죄 혐의가 특정되고 수사 단서가 있으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