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일 군사보호협정이 체결된 것에 대해 '매국 현장을 목격하는 마음 처참하다' '매국노 처단의 첫 길은 퇴진 탄핵'이라고 공세수위를 높였다.
한일 GSOMIA는 1945년 광복 이후 한국과 일본이 체결한 첫 군사협정으로, 2급이하 군사비밀을 직접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침공 5년전까지 일본은 한반도 침략국으로 아직도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독도도발로 침략의사를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사적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일본은 적성국가이며, 일본이 군사대국화 할 경우 가장 먼저 공격대상이 될 곳은 한반도임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그런 일본에 군사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대를 공인하는 군사협정이라니..아무래도 박근혜가 아버지의 조국 일본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한 모양입니다...”라며, “죽을 각오를 한 매국노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옳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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