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3분기 순익 7.6%↓… 채권매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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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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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7~9월)에 채권 매매로 얻은 이익이 급감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5개 증권사의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6214억원)보다 7.6% 감소한 5744억원을 기록했다.

자기매매 이익이 전분기대비 6800억원(96%) 증가했다.  주식 자기매매 이익이 1107억원, 파생상품 자기매매 이익은 607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채권 관련 자기매매 이익은 국고채 등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2분기보다 1조269억원(60.5%) 감소한 6699억원에 그쳤다.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보다 1033억원 감소한 1조 888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증권사의 평균 순자본 비율은 571.8%로 전분기보다 24.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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