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세계 최대 온라인 보석 브랜드 블루나일이 한국어 홈페이지를 열고 국내에 공식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블루나일은 1999년 미국 시애틀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40여개국에 진출해있다. 보유 중인 보석 제품 데이터 베이스만 16만개다. 킴 카사디안이나 기네스 팰트로, 리한나, 리즈 위더스푼과 같은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이 회사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배송 시스템으로 유통 마진을 줄여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석을 판매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디자인과 소재를 골라 주문하면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검수과정을 거쳐 제품을 제작한다. 완료된 상품은 정식 통관을 통해 보험 등록 후 고객에게 배송된다. 제작부터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2주다.
또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감정평가서를 제공,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
블루나일의 한국 독점공급사인 임지현 엔씨엠지 대표는 "블루나일은 기존 소규모 주얼리숍이나 가두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서비스를 갖추고 한국 소비자를 찾게 됐다"며 "정식 통관과 품질 보증서 제공, 보험 등으로 사후 서비스까지 완비, 가품이나 다이아 밀수 등에 관한 우려 없이 국내 주얼리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