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기네스북이 인정한 건강 과일 아보카도의 다양한 효능이 화제다.
기네스북은 생식하는 전 세계의 과실 38종을 분석한 결과 아보카도가 가장 영양가가 높다고 소개한 바 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준다. 또한, 비타민E가 들어있어 수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고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며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인 엽산과 철분을 보충하는데도 아보카도는 좋은 과일이다. 엽산과 철분 덕분에 임신부에게 영양보충의 효과가 있으며 일반인들도 아보카도를 섭취함으로써 빈혈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엽산과 함께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다양한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들은 뇌에 작용하여 뇌 활동의 둔화를 막고 치매를 예방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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