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응용통계학과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통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사랑 장학금은 지난 2011년 한 익명의 기부자가 응용통계학과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동국대 심규박 교수를 통해 동국대에 기부한 5000만 원으로 시작한 장학금이다. 이에 졸업생과 학부모의 기부가 더해졌고, 이번에 처음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첫 통계사랑 장학생으로는 강영훈(응용통계 3년) 등 4명이 선발됐으며, 각 5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손창균 응용통계학과 학과장은 ”학과 발전과 후배 사랑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응용통계학과는 지난 2014년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조사 결과, 학문분야 소계열별 취업률에서 국내 52개 대학의 통계학과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앞으로도 사회의 요구에 적합한 실용적인 교육을 통하여 현대 정보사회가 요구하는 통계 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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