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살아있는 전설’이라 가능했다. 아낌없이 받았던 팬들을 향한 그룹 신화의 뭉클한 팬송이다.
신화는 29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3집 앨범 ‘SHINHWA 13 UNCHANGING PART 1 - ORANG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오렌지(Orange)’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을 향한 신화의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가사에는 멤버들의 고마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둥실 설레이는 발걸음은 너에게로 / Baby I'm In Love With You / 이젠 알아 너와 만든 예쁜 기억들이 / 나를 완성시켜 줬다는 걸 / 마음이 외치고 싶어 해 / 널 많이 아끼고 있다고”
오직 신화라 가능한 노래라 할 수 있다. 1998년 데뷔 이후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아이돌 그룹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신화는 그들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기록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팬들의 사랑을 그대로 담아냈다. 제목에서부터 이들의 애정이 묻어있다. 신화에게 음원 순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보인다.
신화는 29일 0시 정규 13집 발매 후 오는 12월 17일~18일 양일간 일산 킨텐스에서 ‘2016 SHINHWA LIVE - UNCHANGING’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또 한 번 새로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18년을 지탱할 수 있었던 힘. 고귀한 이름 ‘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