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1동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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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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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25일 ‘원미1동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만수 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점경로당은 기존 사랑방 역할에 국한됐던 경로당을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의 즐거움, 행복, 배움이 있는 여가문화공간이다.

원미1동 건강100세 거점경로당은 7월 4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공공 유휴청사(옛 원미1동 주민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황토방과 프로그램실로 꾸몄다.

부천시는 지난 3월 기존 경로당 7개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심의 거점경로당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80개 프로그램에 1만8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17년까지 공공 유휴청사 2곳, 어린이공원 내 경로당 3곳에 거점경로당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거점경로당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단순한 쉼터가 아닌 일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배울 수 있는 경로당으로 변화를 꾀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 참석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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