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가스안전 꽉 잠그세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홀몸어르신 1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콕 무료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 가스재난·재해예방 복구반 운영위원회에서 관련 물품 100개를 후원했다.
향후 협회에서는 각 가정을 직접 찾아 가스타이머 콕 설치는 물론 가스설비 무상점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강동구가 최초로 실시된다.
가스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 차원이다. 가스타이머 콕은 설정한 조리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가 닫히는 기능으로 화재 등 응급상황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가스타이머 콕은 겨울철 가스안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민관협력 등으로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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