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과 성악가의 만남…서울시국악관현악단, 27일 음악극 ‘금시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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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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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소리꾼과 성악가가 한 무대에 오르는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지휘 진성수)은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4년 초연 후 ‘새로 창조한 국악관현악’이란 평가를 받아온 음악극 ‘금시조’를 공연한다.

공연에서는 예술의 본질을 묻는 이문열의 소설 ‘금시조’를 바탕으로 신동일이 작곡한 19곡이 연주된다.

바리톤 장철이 스승인 석담 역을, 소리꾼 안이호가 제자 고죽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성악 앙상블 ‘보체 디 아니마’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고 연출가 장수철이 연출을 맡아 극적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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