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동남아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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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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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행업협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 회장 양무승)가 아세안관광협회(이하 ASEANTA) 총회 유치 및 개최지원을 통해 동남아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ASEANTA는 동남아 10개국의 관광관련 협회와 기관(여행업, 호텔업, 항공)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지난 25일부터 29일 일정으로 방한한 30명의 회원이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ASEANTA 회원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부르나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10개국으로, 분기별 회의 및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국간의 관광산업 및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 올해 총회에서는 ‘아세안 지역 관광산업과 국제관광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 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환송만찬과 함께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지역에서 진행된 팸투어에서 스키점프대 등 올림픽 시설을 관람하고 돌아갔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작년 메르스로 침체됐던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이 올해 10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33% 성장해 한국 관광시장 회복에 크게 기여해 준데에 대해 아세안관광협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스포츠·관광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과 아세안국가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당부했다. 

ASEANTA Datuk Hamzah 사무총창은 "한국에서의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총회를 지원해준 한국 정부를 비롯해 여행업협회, 관광공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이번 한국 총회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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