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2시 8분께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 4지구와 1지구 사이 통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규모로 번졌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서문시장의 의류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불은 순식간에 4층 건물로 옮겨붙었다. 이번 화재로 500여 곳의 가게가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는 브라질 비행기 추락에…하루하루 큰 사건들이 터지네요. 그나마 인명피해는 아직 없어서 다행입니다"(e71*********), "방금 지나가면서 봤는데, 연기 엄청 많아요"(lov*****), "내 고향 대구~가끔 서문시장 들렸는데,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프네요"(add******), "너무 안타깝습니다. 상인들한테 위로를 보냅니다. 다치는 사람들도 절대 없기를요"(cag****), "안 그래도 요즘 특히나 더 먹고살기 빡빡한 대구인데, 상인 여러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nin*****) 등 서문시장 상인들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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