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마사회·강북푸드뱅크마켓, 우리마을환경 개선 캠페인 공동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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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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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은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 행복나눔강북푸드뱅크마켓, 강북구청과 함께 ‘사랑의 우편함을 달아드립니다’ 캠페인을 29일부터 나흘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쁘고 힘겨운 경제활동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동네 환경미화 개선을 위해 티브로드와 지역단체가 각 집 대문이나 담벼락마다 새 우편함을 공동으로 설치해 골목의 풍경을 바꾸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 맞춤형 공동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강북구청의 도움을 받아 강북구 번 1동 일대 노후된 주택가의 245가구를 선정했다. 우선,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훼손과 분실되는 등 우편 수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편함은 우편물이 투입되기 쉽게 설치 규격에 맞췄으며, 재질은 칼라 특수 코팅 강판으로 녹슬지 않고 비 가림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새 주소를 기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우편물 투입구에는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 로고와 함께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 로고가 함께 인쇄된다.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송명곤 북부권역본부장(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북구의 낡은 우편함들을 해마다 추가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춘 티브로드 동서울사업부장은 “평소 지역을 돌아보면서 집의 얼굴인 우편함이 낡고 광고물 등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이번 사업이 낙후된 강북구 골목환경 개선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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