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신축되는 '국토연구원 세종청사'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청사는 16500㎡ 부지에 연면적 20000㎡(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1∼3층은 행정지원시설, 4∼7층은 교육연구시설로 사용된다.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약 350여명이 세종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연구원의 이전을 끝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 15개 기관 종사자 3550명이 세종시로의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또, 세종시 신도심지역에 정부출연연구기관 외에도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방역위생본부 등 각종 공공기관의 이전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추호식 건축과장은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행복도시 이전이 완료되고, 각종 공공기관의 이전도 늘고 있다"며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전기관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복도시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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