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불꽃축제' 주변상권 현장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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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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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시민단체, 상가번영회, 전문가, 공무원, 축제조직위 직원 등으로 구성된 10여명의 현장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부산불꽃축제 인근 상권의 현장실태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관광상품석은 당초 목표인 5000석을 124% 초과달성한 6201석을 판매했으며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이 외의 타지역 판매가 5200석(83.9%), 이 가운데 외국인관광객은 1512석(24.5%)에 달해 부산불꽃축제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하는 광안리 업소들의 가격 논란에 대해 객관적인 판매가격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시는 상인들과 함께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조사는 부산불꽃축제와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상권의 상생발전 및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대상과 방법은 올해 불꽃축제 인근상가를 대상으로 50여개 업소를 무작위 추출해 인터뷰를 병행한 현장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조사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축제조직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공표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상가관계자 및 다양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부산불꽃축제 기획에 반영하는 등 부산불꽃축제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수렴해 부산불꽃축제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축제로 만들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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