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나눔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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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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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난방효율 개선사업 등 '2016 올 겨울 황소바람잡기' 에너지나눔 활동을 펼쳤다. 

에너지공단은 기업 및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복지 대상가구 또는 에너지 소외계층 복지기관에 난방효율 개선사업 등을 시행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임명배 에너지공단 감사와 고순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 용산구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우선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노후된 난방 시설을 철거하고, 신규로 설치한 보일러실에 신규 보일러를 교체 시공함으로써 장애우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또 외부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1급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 단열 강화를 위한 현관문 교체 및 창호 단열성능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냉장고, 세탁기, 냉온수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과 절전캠페인을 접목한 이번 나눔 캠페인은 민간단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의 직접적인 수단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온 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절약문화 정착 및 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월 테마를 정해 전국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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