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은 기업 및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복지 대상가구 또는 에너지 소외계층 복지기관에 난방효율 개선사업 등을 시행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임명배 에너지공단 감사와 고순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 용산구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우선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노후된 난방 시설을 철거하고, 신규로 설치한 보일러실에 신규 보일러를 교체 시공함으로써 장애우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또 외부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1급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 단열 강화를 위한 현관문 교체 및 창호 단열성능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냉장고, 세탁기, 냉온수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절약문화 정착 및 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월 테마를 정해 전국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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