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黃권한대행 국회 출석에 “野 3당 대표 회동 즉각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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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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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국회 출석은 당연한 일…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 발생 안 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사회부총리, 외교, 국방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20일∼21일)에 출석키로 한 데 대해 “당연한 일”이라면서 “지난번 야 3당 대표 회동에서 제안한 국회-정부 간 정책협의체 가동 등 제반 논의를 위한 야 3당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도 즉각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애초에 이것(권한대행의 국회 출석)을 두고 설왕설래를 벌일 일도 아니었다”며 “황 권한대행이 논란거리를 만든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황 대행의 국회 출석은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나겠다’는 말로 믿어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은 국회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국정 안정화 및 당면한 경제 비상상황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를 해소하는 데 전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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