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 왕정훈·이수민 ‘아시아에서 온 야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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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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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가 올 시즌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주목했다.

EPGA 투어는 올 한해를 정리하면서 3명의 아시아 선수인 왕정훈(21)과 이수민(23), 리하오퉁(중국)의 올 시즌 놀라운 활약을 10대 뉴스 가운데 세 번째로 뽑았다.

왕정훈은 올 시즌 모리셔스 오픈과 트로피 하산2세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의 신인 선수로 선정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이수민도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리하오퉁도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왕정훈과 신인상 경쟁을 벌였다.

EPGA 투어는 이들을 두고 ‘아시아에서 온 야수’로 이름을 붙이며 내년에도 주목해야 할 선수들로 분류했다.

EPGA 투어가 선정한 10대 뉴스 1위는 대니 윌릿(잉글랜드)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이 차지했고, 2위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브리티시오픈 우승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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