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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정신, 알코올 노숙인 문제에 대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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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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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 알코올 노숙인 보호를 위해 관계 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의정부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복지시설인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인혁)는21일 ‘정신, 알코올 문제 등으로 인한 위기 노숙인 개입 방안 및 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종결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새하늘병원(병원장 오승준), 한서중앙병원(병원장 지구덕)과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간 정신, 알코올 문제를 가진 노숙인에 대한 보호 체계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숙인은 장기간 노숙생활로 인하여 사회단절 및 낮은 자존감으로 대인기피증, 우울증, 알코올 의존 등 정신과적 질환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며 의정부시의 위기대상 노숙인(40명)중 약 75%(30명)가 알코올 의존 문제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노숙인 실태조사)

또한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토탈리치(Total-Reach)' 사업을 통하여 정신과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개입에 한계가 있는 노숙인에 대해 민·관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월 1회 합동아웃리치 및 사례관리를 진행하여 프로그램 연계 등 협력을 통한 의정부시만의 특화적인 네트워크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유인혁 센터장은 “정신, 알코올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노숙인에 대해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통한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와 업무협약을 토대로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정부시만의 특성화된 노숙인의 정신건강 지원 및 보호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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