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현장실습공모전에서 수상한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총장 오연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양순용)은 27일 학생회관에서 '2016 울산대학교 장기현장실습 공모전 시상식 및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IKE-U 장기현장실습 공모전 시상식과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 등 산학연계 교과목의 수행성과를 대학과 기업이 공유하고 우수모델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LIKE-U 장기현장실습 공모전 시상식은 지역 124개 기업 및 기관에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279명을 대상으로 전공지식을 실제 기업에 적용, 기업의 업무개선 사례에 중점을 둔 문제해결능력분야와 장기현장실습의 전반적인 내용을 UCC로 표현한 스토리텔링 분야에 총 82명의 학생이 응모해 챌린지 분야 6작품, 찬스 분야에 5개의 본상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울산시 중구청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한 최보경(행정학 4년), 박혜지(국제관계학 4년), 류혜리(경영학 4년)팀이 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천국의 계단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같은 시각 학생회관 무거갤러리에선 "미래를 지배할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場"이라는 구호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들의 창조적인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총 55개 작품을 선보였다.
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SMART TRANSTAIR'(팀명 : 천국의 계단팀, 팀원 : 기계공학부 이동민·박지수·김재명·박현우·김희렬·안종구 ,지도교수 : 이상욱)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양순용 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기업이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다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행 사가 지속돼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을 격려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교육을 통해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최우수 대학'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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