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상무소각장 '아듀…복합문화타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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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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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광주지역 생활쓰레기를 소각해온 상무소각장이 12월 31일까지 가동된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지난 15년간 광주지역 생활쓰레기를 소각해온 상무소각장이 31일까지 가동되며 '복합문화커뮤니타운’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민선6기 윤장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 중심의 신뢰행정을 강조해왔다”며 “12월말 남구 양과동에 SRF(가연성폐기물연료화)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2001년 7월15일 첫 가동한 상무소각장을 폐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무소각장은 지난 26일까지만 생활쓰레기를 반입하고, 27일부터 그동안 반입한 생활쓰레기와 잔존 쓰레기를 31일 밤 12시까지 소각한 후 완전히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폐쇄 이후에는 소각장 청소, 방역, 안전 보안장치 설치 등 각종 폐쇄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상무소각장 폐쇄 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11부터 12월19일까지 ‘상무소각장 폐쇄 후 활용방안 마련 용역’ 및 주민대표, 시의회, 전문가, 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유관기관, 시 관계 공무원 등 16명으로 T/F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상무소각장 폐쇄 부지에 ‘복합문화커뮤니타운’을 건립키로 결정했다.

상무소각장 내 주민복지관은 ‘상무소각장 폐쇄후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T/F위원회’에서 상무지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키로 해 내년 1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석준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상무지구 주민의 숙원인 상무소각장이 폐쇄되고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을 건립키로 결정됐다”며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교육,문화,복지시설 등이 어우러진 편리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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