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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상공인 해외진출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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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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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역량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는 서류․면접을 통해 87명을 선발하며, 3월부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의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별 인원은 △베트남 30명 △태국 15명 △인도네시아 12명 △말레이시아 10명 △미얀마 10명 △캄보디아 10명 등 6개국 87명이다.

소상공인 개인은 물론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도 지원하여 현지에서 네트워크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해외진출과 관련되는 아이템에 대해 시장여건, 사업타당성, 창업 규제 등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제공, 사업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왕복항공료․식비의 전액과 현지 숙박비의 50%를 부담하여야 한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해외 인큐베이팅(6주)으로 진행한다. 교육생 선발 시, 해외체류 경험 및 자금조달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여 해외진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열정이 있는 자 위주로 선발하여 성과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창업률 제고를 위해 ‘17년에는 위탁기관의 창업목표(40%)를 설정하고, 성과 달성기관은 다음연도에도 연계하여 지원토록 하고, 저조기관은 사업참여를 배제하는 성과평가제를 시행한다.

현지에서 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은 1월 초에, 참가자 모집은 2월 초에 공고한다. 해외 인큐베이팅은 3월 초부터 현지에서 운영한다. 2차 모집은 3월 말 또는 4월 초에 공고하며, 국가에 따라서는 3·4회차도 운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해외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해외진출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여, 주요 창업유망 국가에 대한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현지 인큐베이팅 기관과 참여 소상공인간 그리고 참여 소상공인 상호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후속 창업이 네트워크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블로그를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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