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서 양주시의회의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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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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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서의장]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존경하는 22만 양주시민여러분!

희망찬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지고 모든 분들이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정치,경제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한데모아 슬기롭게 극복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22만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자기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주시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동료의원여러분!

십간 중에 정(丁)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기 때문에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붉다’는 것은 ‘밝다’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밝은 닭’, 즉 ‘총명한 닭’의 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총명(聰明)은 귀가 밝고, 눈이 밝은 것입니다.

올 한해의 총명한 닭의 기운을 받아 시민을 위해 그 모든 기운을 쏟아 부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 여러분!

고서에 보면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고사성어입니다.

우리가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함에 있어, 여건과 상황을 따지며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건이 안 된다면 여건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며, 상황이 안 되면 그 상황에 맞는 정책으로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할 것입니다.

명필은 절대 붓을 가지지 않고 자신만의 글을 써내려가 갑니다.

여러분은 스스로가 양주시 발전을 써내려 가는 명필인 것입니다.

조금은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모이면 큰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양주시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어느 한쪽만 잘한다고 해서는 절대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간의 소통, 시민과 의회, 집행부간의 소통과 참여만이 양주시의 참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양주시 발전을 써내려가는 명필인 것입니다.

우리 양주시의회도 올 한해 ‘능서불택필’이라는 말을 가슴에 담고, 양주시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올 한해 소원하고 있는 모든 일들과 양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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