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방향 외동휴게소, 잡화점 음악 소음 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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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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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방향 외동휴게소 전경. [사진제공=외동휴게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포항방향 외동휴게소는 화장실 입구 쪽에 자리잡은 잡화점 '하이숍'의 음악 방송 소음기준을 크게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외동휴게소는 '하이숍'트로트 음악 등 소리 기준을 일반인들이 귀에 크게 거슬리지 않는 65데시벨(db)이하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숍'은 불법과 탈세의 온상이었던 잡상인의 가게를 한국도로공사가 2011년 8월부터 양성화해 만든 만물 잡화상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하이숍은 이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등 종전 불법 만물상의 이미지를 탈피했지만 음악 소리로 인해 민원을 가끔씩 야기하고 있다"면서 "소음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음악 장르 또한 클래식과 트로트, 재즈, 팝송 등 시간대별로 달리함으로써 방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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