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은 1일 김정균(32) 이사를 보령홀딩스 상무로 승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김정균 신임 상무는 보령제약 창업주인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의 외손자이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장남으로, 작년 3분기 기준 1.4%의 보령제약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보령제약의 최대주주(30.12%)인 (주)보령의 지분을 25% 확보하고 있어 경영승계를 위한 기반은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주)보령은 작년 1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거쳐 지주사인 보령홀딩스를 설립키로 결정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