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1987년 이후 30여년만에 국회가 개헌논의의 중심기구로서 개헌특위를 구성하게 된 것은 정치·사회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게 됐다.
안 의원은 개헌특위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고 하면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력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여 반드시 결과물이 나와야 하고, 추후 새로운 정치권 형성되면 추가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헌특위는 총 36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여야4당 간사를 선출, 본격적인 개헌 논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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