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컨설팅 감사! 고객만족도를 통해 재도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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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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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감사·계약심사 대상, 시민체감형 컨설팅감사 위한 지표 활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군․구 포함)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 등에 대해 발주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 번 고객 만족도 조사는 일상감사․계약심사제도가 예산액 삭감 위주 심사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시민․수감기관과 소통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에서 지원하는 시민체감형 컨설팅감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조사분야는 공공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효율적 재정 운용을 위해 일상감사․계약심사에 대한 제도 운영의 만족도, 일상감사․계약심사 담당자의 전문성․친절도, 기타 건의사항 등 제도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인천시는 이 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여 제도에 대한 고객의 변화와 고객평가를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사업의 품질을 제고하고 예산절감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중석 감사관은 “이번 일상감사․계약심사 고객만족도 조사는 일상감사․계약심사가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사업이 계획되고, 시민의 행복을 증대할 수 있도록 품질이 향상되어야 하며, 시민의 혈세인 재원을 예산절감을 통해서 효율적 운용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인천시에서 처음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일상감사․계약심사제도가 최종 고객인 시민중심적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2015년부터 주요 시책사업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송도 6․8공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송도 생활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순환시설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여 대안을 컨설팅하는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공공사업의 품질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355억원, 2016년 485억원 등 2년간의 8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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