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는 지난 3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으며 4년제 학과인 간호학과를 비롯해 유아교육과, 유통물류과, 항공운항서비스과 등 20여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정시모집은 크게 수능전형과 내신전형으로 나뉜다. 모집인원의 83%를 선발하는 수능전형은 기본적으로 수능 100%를 반영한다. 내신전형 또한 내신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또한, 인성과 창의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7개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학과로는 △호텔관광과 △항공운항서비스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호텔외식조리과 △한식명품조리과 △레저스포츠과 체육(야구)특기자 전형 등이다. 정원 내 전형에서는 실기전형과 체육(야구)특기자 전형 등도 실시한다.
이기우 총장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힘은 전문대에 있다며, “우리사회가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능력중심 사회로 변하고 있다.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도 다시 전문대학에 유턴(U-turn) 입학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도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전문대학이 양성하기 때문이다.”며 “이제는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보다 ‘무슨 일을 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다.”라고 전문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취업률 3년 연속 수도권 1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3년 연속 최우수대학 평가,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등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받은 280여억원의 정부 지원금은 장학금, 해외연수와 실습, 영어 중국어 특강 등 50여개에 이르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전액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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