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확보한 2017년 국가예산인 새만금 남북2축․동서2축 도로 건설은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고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러한 성과는 열악한 지방재원 확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신규 사업 발굴에서부터 중앙부처, 국회, 전라북도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하고 정책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군산시의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올해에도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달성할 것이며, 민선 6기 사업이 내실 있게 완성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과 함께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연구개발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 ▲군산물류단지 개발조성 ▲선유도 내부관광로 개설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미제천 지방하천 정비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 ▲도시재생 선도사업 등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여 민선 6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중 개최될 ‘2018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책간담회, 당정협의회 등을 개최해 국가예산 신규발굴 및 확보에 발 빠르게 대처할 방안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2018년에도 국가경제 회복세와 정부세입의 불확실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2006년 5,173억 원에 불과했던 국가예산을 지난 10년간 ‘예산은 투쟁이다’는 각오로 1조원대로 끌어올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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