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티는 1971년 출간한 공포소설 '엑소시스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책은 출간되자마자 전국적으로 1300만 부가 팔리며 미국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형제였고, '엑소시스트'를 만들었던 블래티가 어제 세상을 떠났다"고 애도했고 '스릴러의 거장' 스티븐 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위대한 공포소설을 쓴 윌리엄 피터 블래티가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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