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할인·사은품 등 '설 명절 프로모션' 활발

이통3사가 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국내 이통3사가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LG유플러스가 명절 선물 기획전을, SK텔레콤이 멤버십 추가 할인 혜택을, 이어 KT가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요일별로 각기 다른 T멤버십 제휴처 5곳에서 기존 할인율에 더해 17% 만큼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멤버십 1717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T멤버십 고객은 멤버십 등급에 따라 △2월 1일 이후 매주 월·화요일 공차 이용 금액 27~32% 할인 △매주 수요일 시럽 테이블 내 테이크아웃 메뉴 이용 금액 20~22% 할인 △매주 목요일 미스터피자 이용 금액 32~47% 할인 △매주 금요일 아웃백 이용 금액 22~32% 할인 △매일 그레뱅 뮤지엄 티켓 1매당 32~3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 T멤버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이상 주유 시 이용 가능한 2000원 주유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하루 앞서 LG유플러스는 U+패밀리샵에서 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U+패밀리샵은 생활용품(LG생활건강), 건강기능식품(LG Chem), 가전제품(LG전자) 등 LG 계열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특히 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할인과 통신요금 할인까지 더해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G생활건강샵에서는 24일까지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 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 구매 시 샤프란 3.1ℓ 1박스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 구매 시 베이킹소다 2㎏ 1박스 △90만원 이상 구매 시 한입액체 3ℓ 1박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기분좋은 D호', '명작 미호', '제주 샴푸 바디세트' 등의 인기 선물세트를 15% 할인 쿠폰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KT는 설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좀 더 빠른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KT내비'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특히 설연휴 기간인 26일부터 30일까지 KT내비의 '타임머신' 기능 이용자 중 2017명을 추첨해 주유권, 스타벅스 커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KT는 올레샵을 통해 설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