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 개최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동대문 두타몰 앞 광장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은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페인터즈 히어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두타몰 입구에 위치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품이벤트와 주요 참석내빈 대상 동계스포츠 가상 체험(VR), 보이그룹 ‘소년 24’의 K팝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을 기념해 공항에서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1층 입국장 게이트에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행사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한복 도우미들이 환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00명은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과 연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어울림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내외국인 대상 ‘K스마일 캠페인’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K스마일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포토월 등을 활용해 ‘코리아그랜드세일’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홍보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월 28일까지 숙박, 쇼핑,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히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유니온페이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개막식이 열린 이벤트센터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상설운영될 예정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지원 및 행사안내, 무료인터넷 등의 관광 편의서비스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